가수 송창식이 최근 방송에서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전하며 3명의 자녀 중 2명을 입양했다고 고백했습니다.
7월 5일 방송된 MBN의 ‘가보자GO’ 시즌5에서는 한국 포크 음악의 대부 송창식이 출연하여 여전히 건강하고 정정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MC들이 송창식의 젊은 시절 아내 사진을 보며 감탄하는 모습 속에서 그는 “지금 보니 예쁘네”라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송창식은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는데, 그들의 인연은 고등학교 동창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내는 쌍둥이입니다. 고교 졸업 후 미국에서 언니를 만났고, 동생은 한국에서 골동품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내에게 파티에 가자고 권유받았고, 그곳에서 뽀뽀를 하며 사귀게 되었습니다. 15일 만에 결혼하자고 했죠.” 이렇게 송창식은 비혼주의자였던 그가 아내와의 특별한 만남을 회상하며 웃었습니다.
이어서 자녀에 대한 질문에 송창식은 “아들은 나에게, 그리고 입양한 딸과 아들이 더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창식의 입양 이야기는 그가 자신의 가족을 어떻게 형성해왔는지를 잘 보여줬습니다.
그는 “결혼 후 미국에 있는 쌍둥이 처형이 한국아이를 입양하고 싶다고 해서, 저희가 여아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법이 갑자기 바뀌면서 미국으로의 입양이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 아이를 키우게 되었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창식은 이렇게 가족을 늘리게 된 특별한 인연을 술회하며 “결국 막내도 처형의 아이를 입양하게 되어 저희 가족이 형성되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양육의 과정에서 송창식은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깊이 느끼게 되었고, 세 아이들은 서로가 서로의 힘이 되어 줍니다.
“그렇게 결혼도 하고 아이들도 두 명을 더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송창식은 술회했습니다.
송창식은 이러한 특별한 가족이 형성된 과정 속에서 느낀 기쁨과 감사함으로 가득 차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히 입양이라는 주제를 넘어서, 가족의 의미와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이처럼 송창식의 가족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며,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결코 가볍게 흘려보낼 수 있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음악과 함께 생활하는 송창식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야기로 많은 팬들과 소통할 것입니다.
그의 행복한 가족 이야기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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